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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계산 방법

 

 

 

 

대부분 신입사원은 회사에 들어가서 연봉이 얼마인데 월 급여가 얼마나 될까 궁금해하실 경우가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런 경우 회사가 연봉 책정을 어떻게 하는지, 상여가 몇% 인지, 이것을 포함하는지 안 하는지, 성과급이 얼마나 잘 나오는지, 기타 수당이 얼마나 되고 연봉에 포함되는지 이런 변수들을 정리하면 어느 정도 받을 급여액이 유추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상여급, 성과급, 월급여, 연봉은 어떻게 구성되는 것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연봉은 어떻게 구성되는 것일까?

 

연봉의 구성항목들은?

우선 연봉의 개념에 관해서 설명하자면, 보통 연봉이라고 하면, 계약상의 기본 연봉, 성과급, 기타 수당을 모두 포함된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똑같은 연봉계약서에 사인하여도 결과가 완전히 다르게 하는 문구가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상여급’입니다. 상여와 성과는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상여급?

 

연봉의 구성항목들은

 

상여급의 경우는 연봉에 추가적인 보너스 금액이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전체 연봉에서 분할되는 방식을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연봉 4000에 상여 800%라고 한다면 정해진 연봉 외에 추가로 800%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원래 받을 연봉 4000을 20으로 나누어서 준다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20으로 나누어서 주는 이유는 1년은 12 달이며 상여급이 없다면 연봉/12가 되는 것입니다.

 

 

 

상여의 뜻은 ‘”전체 연봉을 몇 번으로 나누어 지급해주느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상여가 800% 라고 하면, 1년 12달 기본 월 급여에 12회에다가, 8회를 더한 20회(100%를 1회로)로 나눠서 급여를 주겠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20으로 분할된 급여액 하나를 기본급(100%)이라고 부릅니다. 월 급여로 지급되는 것이 12개니깐 1,200%, 상여로 지급되는 것이 8이니깐 800% 합쳐서 2,000%가 되는 것입니다. 즉 조각으로 따지면 20개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20개를 어떻게 지급하는가 하면, 상여들의 조각을 기본 월급과 조합하여 적절히 지급됩니다.

 

상여라는 1조각을 20회에 나누어 지급한다는 것이며, 일반적으로는 홀수달 1개, 짝수 달 2개, 설날 포함된 달 +1개, 추석 포함된 달 +1개, 이런 식으로 해서 총 20회, 이런 방식으로 지급합니다. 이렇게 되면, 홀수달과 짝수 달의 급여 차이가 2배 정도 되게 됩니다. 또한, 설날이랑 추석 때는 250% 정도가 되게 되며 보통 시중은행들의 급여지급 방식이 이런 식입니다.

 

참고로 상여를 언제, 몇 개로 지급할지는 회사에서 정하며, 만약 상여가 200%라면 12+2=14개로 나눠서 설날 낀 달에 1개, 추석 낀 달에 1개, 이런 식으로 지급될 것입니다. 어디까지나 예시로 든 것이며, 월 급여 몇 개로 분활 지급할지 여부는 회사의 연봉규정에 따릅니다.

 

 

성과급?

 

연봉의 구성항목들은

 

성과급은 말 그대로, 회사에서 성과에 따른 이익금을 배분해 주는 것이며, 연봉 외로 받는 돈입니다. 성과급이 100%. 200% 이런 식으로 연봉 계약에 명시되어 있으면 상여 개념에서 잘라낸 1개분(1달 월급)의 1 배수, 2 배수를 말하는 것입니다. 만약 삼성전자처럼 10%~50%라고 명시된 회사는 총 계약상 연봉의 10%~50%를 준다는 이야기입니다.

 

 

기타 수당

 

연봉의 구성항목들은

 

수당이라는 것은 회사의 규정에 따라 다 다르며, 식비, 통신비, 유류지원비, 영업활동비, 자격 수당 등 추가로 지급되는 금액을 말하는 것입니다. 회사에 따라서 각 항목을 계약상 연봉에 포함하지 않는 예도 있습니다.

 

수당이 연봉과 포함될 때와 포함되지 않을 때는 차이는 크게 벌어집니다. 연봉에 포함된 경우는 예를 들어 계약상 연봉이 4,000만 원이고 식비가 10만 원이면, 1년 120만 원의 식비가 지급됩니다. 이것이 ‘연봉에 포함’이라고 한다면 4000-120을 해서 3880을 가지고 상여 계산을 하여 실제 연봉은 3880으로 계산해서 월급이 지급되는 계산이며, 이중 120의 교통비는 비과세 항목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식대 120이 연봉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규정된 경우에는 연봉 4,000만 원 외에 120만 원이 수당으로 더 지급되어 실제 연봉은 4120이 되는 것입니다.

 

참고사항으로 연봉 4000에서 식대 120일 제외해서 3880의 연봉이 되는 경우는 식대 120이 비과세 항목이므로 나중에 연말정산 때 혜택이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식대를 연봉에 포함하는 회사들은, 인건비 중 일부를 비과세 처리해서 조금이라도 경비를 절감하고자 일부로 항목을 만든 것이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봉이 얼마인지 계산하는 방법

 

영봉이 얼마이냐는 질문에 두 가지 형태로 말할 수 있습니다. 최되한 많아 보이기 위해서는 ‘기본 연봉 + 성과급 + 기타수당’을 모두 포함하는 답변도 가능하며, 적어 보이기 위해서는 기본 연봉만 말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보통은 이직을 준비하는 경우는 최되한 많아 보이기 위해 모두 포함된 금액을 기존 연봉 금액을 적어 놓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대기업 같은 경우, 전자의 경우로 최대한 돈을 많이 준다고 하면서 좋은 직원들을 채용하려는 경우가 많으며, 공기업 같은 경우는, 후자의 경우로 받는 금액을 줄여서 주위의 시선을 피하려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상여급, 성과급, 월 급여, 연봉이 어떻게 계산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도움이 되는 정보이길 바라며 포스팅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