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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우체국을 자주 이용하실 거로 생각합니다. 우체국에 들어가면 친절하게 맞이해 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분들이 바로 우체국 공무원인데요. 즉, 계리직 공무원입니다. 오늘은 계리직 공무원의 경쟁률과 준비 방법 그리고 합격전략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체국 공무원 되는 방법

 

계리직 공무원 되는 방법

 

계리직 공무원은 평균적으로 2년에 한 번 시행되기 때문에 합격에 대한 부담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상대적으로 필기 과목 수가 적어 학습부담이 적다는 큰 메리트가 있습니다. 공무원의 안정성은 그대로 보장되고 정시퇴근이 일반적이라 워라벨은 물론 육아와 병행이 쉽다는 장점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계리직공무원은 우편물 접수 등의 우정사업을 비롯하여 우체국 예금, 우체국 보험 금융 관련 사업에 대한 정책을 수립하고 진행하는 업무를 담당합니다.

 

 

역대 계리직 선발 인원을 보면 2008년부터 2019년까지 평균 299명 선발되었습니다. 최근 두 차례 시험에서 350명 이상을 선발한 점이 눈에 띄는데요. 내년에 있을 2021년 계리직 채용 시험도 300명 내외 인원을 뽑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계리직공무원의 경쟁률을 보면 가장 최근인 2019년에는 평균 96.1대1을 기록했습니다. 200대 1을 훨씬 넘는 경쟁률도 보이지만 숫자에 놀랄 필요는 없습니다.

 

 

 

응시율과 함께 비교한 실 경쟁률도 함께 보면 어느 정도 허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응시하기 전부터 너무 겁을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계리직 공무원은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인 영어가 단 두 문제만 출제되는 것은 물론 한국사, 우편 및 금융상식, 컴퓨터 일반 단 3과목만 준비하면 시험 응시가 가능합니다.

 

 

2020년도에 선발이 없었고 2019년도 이후 2년 만에 치러진다는 점에서 현재 계리직 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가장 궁금한 사항이 바로 2021년 시험일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행히 때마침 대략적인 시험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2021년 1월 초에 공고가 올라오고 9급 필기시험은 3월 중에 치러질 예정이며 지역별 채용인 원을 비롯한 상세 시험 일정에 관한 계획은 내년 1월 초에 공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물론 코로나 19라는 변수가 있으니 일정은 추후 공지 내용을 봐야겠습니다. 일반적으로 공무원 시험은 토요일에 진행되기 때문에 가장 유력한 시험일정은 3월 13일 혹은 3월 20일 토요일로 예상됩니다. 물론 시험관리 사정에 따라 일정 변동이 발생할 수 있으나 큰 이변이 없는 한 예상 시험 일정에 맞춰 진행될 것입니다.

내년 3월 계리직 필기시험이 진행된다면 현시점에서 2021년 계리직 시험까지 남은 기간은 약 6개월입니다. 지금부터 시작하기에 너무 촉박하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분명 계실 텐데요 앞서 말했듯이 다른 9급 공무원 시험과 달리 계리직 시험은 3과목만 준비하면 필기시험 응시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처음에 말했지만, 영어가 어려운 분들에게 좋은 것이 총 60문항 중에 기초 영어는 단 두 문항이고 상용한자도 두 문항만 출제되기 때문에 한국사를 준비했던 수험생들은 6개월이라는 남은 시간 동안 전력을 다해 시험준비에 임한다면 합격이 결코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우체국 공무원 지원자격

 

 

계리직 시험은 다른 9급 시험과 동일하게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200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수험생 모두 계리직 시험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유의하셔야 할 점은 다른 지방직 공무원 시험처럼 거주지 제한이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계리직 시험은 일반적인 지방직 시험과 지역제한 기준이 상이합니다. 가련 서울 지역 우정청에 지원하길 희망하는 경우 서울특별시를 비롯한 인천광역시 경기도 등에 거주하면 응시할 수 있습니다.

 

즉, 인천시나 경기도에 거주하는 수험생이라면 서울 지역 우정청과 경인지방 우정청 모두 응시할 수 있는 조건을 충족시켰기 때문에 둘 중 한 지역을 선택하여 지원한다면 됩니다. 계리직 시험의 지역 제한 기준일자 역시 일반 지방직 시험과 상이합니다.

계리직공무원 거주지 제한 기준일은 1월 1일이 아닌 공고일 기준으로 하고 3년 합산 요건 또한 없습니다. 따라서 계리직 합격을 희망한다면 내년 1월 초 시험 공고가 나기 이전에 본인이 응시하려는 지역의 주소를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대체로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하는 지역은 서울 경인과 같은 수도원 지역인데 2019년도 경우 전체 선발 인원의 절반이 넘는 57%가 수도권에 몰렸으며 그 전년도인 2018년도에는 전체 채용 규모의 34%를 수도권에서 선발하였습니다.

 

따라서 2021년 예정된 계리직 채용시험 또한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그렇다면 계리직 시험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지난번 계리직 9급 채용 시험은 난이도 조절 실패로 시험이 매우 어렵게 출제되어 합격선이 폭락하는 등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2014년 2016년 2018년 2019년 계리직 9급 일반모집 평균 합격선을 살펴보면 80점 내외의 합격선을 유지하온 2014년 2016년과 2018년 시험과 비교 시 2019년 전국 평균 합격선은 57.96까지 떨어졌습니다.

 

당시 모든 과목의 시험문제가 어렵게 출제되었기 때문이며 이러한 2019년 시험 난이도 조절 실패 사실을 우정사업본부 또한 인지하고 있기에 2021년 시험의 난의 도는 쉽게 출제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합격을 위한 수험생 전략을 말씀드리면 14년과 16년도 18년도 시험문제 수준에 맞춰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